중국집 메뉴 추천(왜 넌 멀리할까)

며칠 전 이사를 하고 나서, 먹지 못한 중국집 중화요리 음식을 먹어 보았습니다.

왜 이사하고 나면 중국집 음식이 생각날까요. 

 

저와 비슷한 나이라며 중국집 하면 운동회, 이삿날 등이 떠오를 텐데요 오늘은 그런 이야기가 아닌 중국집 메뉴에 대하여 적어 보고, 요즘 가장 좋아하는 중국요리를 추천 해 보고자 합니다.

 

중국집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먼저 메뉴들을 쭉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집 메뉴

면류

중국집 중화요리하면 면류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 면류에는 짜장면, 짬뽕, 간짜장, 우동, 울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물을 더 넣어 '삼선'이란 단어가 붙은 요리들이 있죠. 

그 외에도 특정 음식을 많이 넣어 만든, 예를 들어 홍합짬뽕, 고추짬뽕 등도 있고, 쟁반에 2~3인분으로 나오는 쟁반짜장 등도 있습니다.

 

밥류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하는데요.

밥류에는 짜장밥, 짬뽕밥, 볶음밥, 잡채밥, 마파두부밥이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 유산슬 밥, 새우볶음밥, 잡탕밥, 삼선볶음밥 등이 있죠.

 

요리

마지막으로 요리음식이 있습니다.

탕수육, 깐풍기, 양장피, 팔보채, 유산슬, 새우요리 등이 있습니다.

 

중화요리

이 중 일반적으로 가장 자주 먹게 되는 대표적인 메뉴는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는 누구나 좋아하고 가장 많이 먹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탕수육

 

메뉴 추천

한 때 짬뽕밥을 많이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 시절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이것은 지금 이야기할 추천 메뉴는 아닙니다.

 

요즘 자주 먹게 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우동입니다.

 

최근 중국집 우동에 빠졌는데요.

지금까지 몰랐는데 의외로 우동 메뉴가 없는 중국집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동

중국집 우동은 일반 분식집이나, 조리해먹는 식품들의 우동과는 그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우동보다는 짬뽕이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짬뽕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중국집 우동은 계란국 맛이 약간 나면서도 구수한 맛이 강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짬뽕처럼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구수하면서 해산물이 들어간 우동에 더 끌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동

대부분은 중국집 중화요리를 고를 때 우동은 멀리하고,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점점 잊혀 가고 있는 메뉴이지만 저에겐 점점 각인되고 있는 요리이죠.

 

중국집에 가거나 배달을 시켜먹게 된다면 우동을 추천드려봅니다.

우동

여기서 잠깐!

'우동과 백짬뽕 뭐가 다르지'라고 질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백짬뽕의 경우는 개운한 느낌에 가깝다면, 우동은 위에서 말했듯 구수한 맛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계란국 느낌의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백짬뽕보다는 우동을 더 좋아할 듯합니다.

 

중국집 메뉴 중에서 요즘 푹~ 빠져있는 우동이었습니다.

이젠 자극적인 음식보다, 맑은 색깔에 구수한 맛과 약간 얼큰함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계란국(탕)의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중국집 메뉴 중 우동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