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예수금이란(D+1, D+2 예수금 한번에 알아보기)

주식거래를 위한 기본 용어 중 예수금, D+1, D+2 그리고 이와 관련한 주의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금이란

예수금은 일반적인 사전적 의미로는 거래에 관계된 자금 등을 미리 받아두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에서 사용되는 의미에서는 주식거래를 위해 증권회사 계좌에 입금한 돈을 이야기합니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돈으로 더 구체적으로는 실제 거래대금으로 결제 처리되지 않은 돈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 입금 해 둔 예수금이 1만 원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금일 5천 원으로 A회사의 주식을 매수하였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금일 매수를 했지만 실제 거래대금이 결제되는 시점은 금일이 아니라는 점이죠.

실제로 결제가 되는 시점은 영업일 기준 금일 포함하여 3일 후가 됩니다.

(2월 16일 매수 → 2월 18일 실제 결제 거래)

 

매수한 날(1일), 다음날(2일), 다다음날(3일)이 되는 것이죠.

이것은 1 영업일, 2 영업일, 3 영업일을 뜻하고, 실제 결제는 제3 영업일에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주식은 한국 예탁결제원에 전자증권 형태로 보관되고, 한국 예탁결제원을 통해 한국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때 복잡한 절차를 걸쳐 처리되는데, 이 과정들로 인해 2일(2 영업일)의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2월 16일 매수를 하였다면 2 영업일이 더 소요되어, 3 영업일인 2월 18일에 실제 거래대금이 결제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대로 매도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아래 주의사항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보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금이란 / 주의사항

D+1, D+2 란

이제 D+1 예수금, D+2 예수금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주식 거래 앱 등에서 예수금 화면에 들어가 보면 D+1, D+2 항목이 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1일 후(2 영업일), 2일 후(3 영업일)를 말하는 것이죠.

 

즉 D가 예수금(금일=1 영업일)이라면 D+1은 내일(2 영업일) 예수금을 추정하여 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D+2는 모래(3 영업일) 예수금을 추정하여 표시해 주는 것이죠.

 

참고로 위에서 말하는 내일, 모래라는 의미는 영업일 기준을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주말 등 주식거래가 이루어지는 않는 날은 제외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보죠.

5만 원을 예수금으로 입금하였습니다.

 

예수금, D+1, D+2

그러면 인출 가능금액이 5만 원으로 표시될 것입니다.

 

그런데 금일 3만 원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어떻게 표시가 변경될까요. 아래와 같이 표시될 것입니다.

수표금액	인출가능금액
0	20,000

	D+1	D+2
예수금	50,000	20,000
정산금액	0	-30,000
추정인출가능금	20,000	20,000
	예수금	대용금
잔액	50,000	0
증거금	30,000	0

위 표에서 보면 D+2 예수금에 금일 매수한 3만 원이 차감된 2만 원으로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죠.

예수금, D+1 예수금은 5만 원인데, '인출 가능금액' 및 'D+1 추정 인출 가능금액'은 2만 원뿐입니다.

 

이것은 증거금으로 3만 원을 잡고 있기 때문이죠.

아직 정산은 안되었지만 나가야 하는 돈이 기 때문에, 예수금에는 포함되어 있어도 인출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증거금 비율도 조정이 가능한데 이 부분은 다음에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증거금 비율이 100% 설정되어 있다는 가정입니다.

 

주의사항

만약 돈이 쓸데가 있어 주식을 매도하였다면, 매도한 당일날 돈을 찾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을 매도했을 경우도 매수와 동일하게 3 영업일에 실제 처리되어 입금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필요한 날, 2일 전에는 매도하여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2월 18일 날 필요하다면 2월 16일에는 매도를 하여야 된다는 것이죠.

계속 이야기하여 알고 있겠지만 16일, 17일, 18일 모두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 영업일인 경우를 기준으로 볼 때입니다.

 

처음 주식을 하다 보면 매도를 했는데 출금이 되지 않아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에 대하여 미리 알고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