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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지 않는 분이라도 공매도란 말을 뉴스에서 들어보았을 것 같습니다.

공매도란 무엇이길래 뉴스나 TV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에서 공매도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

1. 주식에서 공매도란

2. 주식을 빌리는 방법

3. 공매도의 효과(장점/단점)

4. 마무리

 

1. 주식에서 공매도란

공매도(空賣渡)란 단어에서 '공'은 한자로 '빌(공)'입니다.

즉 '비다', '없다'라는 뜻으로, 주식이 없지만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말하죠.

 

그런데 '주식이 없는데 어떻게 팔 수 있을까'라는 당연한 의문을 가지게 만듭니다.

 

주식이 없지만 팔 수 있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 방식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허용되고 있죠.

- 차입공매도

우리나라에서 허용되는 공매도 방식부터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해당 방식을 '차입 공매도'라고 부릅니다.

 

차입공매도란 증권회사 등에서 주식을 빌린 후에 그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을 빌렸으니, 당연히 다시 갚아야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해당 주식을 사야 되겠죠.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에 해당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싼 가격에 매수하여 차익을 챙기는 매매 방식을 차입 공매도라고 합니다.

공매도 수익 발생 그래프

- 무차입 공매도

다른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허용하고 있지 않는 방식으로 '무차입 공매도'라고 부릅니다.

이 방식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주식을 매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제일이 되기 전에 주식을 빌리거나 매수하여 반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2. 주식을 빌리는 방법

차입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대차거래

먼저 기관, 외국인이 주식을 빌리는 수단으로 대차거래 방법이 있습니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증권예탁원, 연기금 등의 기관에서 주식을 빌리는 것입니다.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일정 기간 안에 다시 매수하여 돌려주는 거래 방식이죠.

- 대주거래

다음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일정한 증거금을 내고,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거래 방식입니다.

 

그러나 종목이 한정적이고 다른 제약들도 많습니다.

또한 빌린 날부터 갚는 날까지 이자(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에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기관이나 외국인보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부담요소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어 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개인이 할 수 있는 방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공매도와 유사한 관점의 매매로 인버스 ETF(Inverse Exchange Traded Fund)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부분은 이전 글을 참고하여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1/02/09 - [Best Life/경제] - 주식 인버스 뜻(지수 하락장에도 수익 낼 수 있다고?)

 

 

3. 공매도의 효과(장점/단점)

일반적으로 공매도의 효과로는 증권시장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유동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장점

효율성

이 말은 주가에 영향을 주는 악재가 발생하면, 공매도로 주가 하락을 촉진시켜 빠른 시간에 조장되게 하여 증권 시장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을 말합니다.

 

유동성

또한 주가가 상승 또는 멈춰 있을 경우 매도 거래를 발생시켜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매수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투자위험 해소

또한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것을 막아 투자 위험을 해소시켜준다고 합니다.

 

공매도 장점/단점

 

그러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매도는 시세조종, 채무불이행과 같은 단점 요소들도 지니고 있습니다.

 

- 단점

시세조종

공매도로 이익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공매도 후 주가가 하락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지 않은 소문들을 유포하여 주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매매 방식으로 주식을 하는 많은 일반인들이 피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공매도 폐지 이유

좋지 않은 소문을 유포하여 주가 하락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공매도가 불러오는 주가 하락에 대한 공포심이 크기 때문에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채무불이행

또한 주식을 빌려 매도 후, 반환을 약속 날까지 되갚지 않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됩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공매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일반적인 주식 매매는 먼저 사서 나중에 파는 행위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공매도는 반대로 먼저 팔고 나중에 다시 매입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공매도 손실 예

공매도를 통해 꼭 이익만 발생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가 내리지 않고 오히려 오르게 되면 반환 약속일 전에 다시 매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을 볼 수 도 있는 것이죠.

개인 투자자에게는 대주거래, 인버스 거래 등에 대한 유의사항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공매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었나요.

성공적 주식투자를 원한다면, 한 가지 한 가지 알아가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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