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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수치(공복, 식후 어떻게 다를까)
공복 상태에서 당뇨병 판단 혈당 수치인 126mg/dL을 훌쩍 넘어 식단관리를 했던 게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정상 수치로 돌아온 이후 건강관리에 다시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당뇨 수치에 대한 글을 적으며 다시 한번 건강관리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당뇨 수치 기준뿐 아니라 측정 법 및 당뇨병 전 단계 이상으로 혈당 수치가 나오는 분들이 알아야 할 혈당지수에 대하여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을 체크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체크하는 것과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당뇨 수치 기준은 표를 통해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준 | 정상 | 당뇨병 전단계 | 당뇨병 |
공복 혈당 | 70mg/dL ~100mg/dL 미만 |
100mg/dL ~125mg/dL |
126mg/dL 이상 |
식후 2시간 | 90mg/dL ~140mg/dL 미만 |
140mg/dL ~199mg/dL |
200mg/dL 이상 |
식후 2시간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식사 시작 후 2시간을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식사가 끝나고 2시간 후 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간호사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식사 시작 후 2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측정 법
1. 시험지의 유효기간 확인합니다.
2. 미지근한 물에 손을 잘 씻고 건조합니다.
3. 손을 따뜻하게 하고 심장 아래로 향하게 하여, 손가락 끝으로 피를 모아줍니다.
4.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해 줍니다.
당뇨병 전 단계 수치 이상으로 나온다면 혈당 측정 후에 결과를 당뇨수첩에 기록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당뇨병 전 단계나 당뇨병 기준 이상의 수치가 나온다면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혈당지수(GI)입니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이죠.
혈당지수(Glycemic Index)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최소 0에서 최대 100 사이의 숫자로 나타낸 지수
많은 음식에는 혈당지수가 매겨지고 있습니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고, 56~69는 보통입니다. 그리고 90 이상이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에 속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관리를 하는 분이라면 높은 혈당지수의 음식보다는 낮은 혈당지수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높은 혈당지수의 음식을 먹고 싶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꼭, 높은 지수의 음식을 먹어 서가 아니라 운동은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겠죠.
많이 먹게 되는 일반적인 음식들의 지수를 잠시 살펴보면 쌀밥 92, 라면 73, 보리밥 66, 아이스크림 63, 현미 56, 바나나 52, 사과 36, 키위 35, 귤 33, 토마토 30, 브로콜리 25, 우유 25, 오이 23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으로 식단 조절을 하는 분들이 쌀밥 대신 보리, 현미밥을 먹는 이유, 그리고 밥 대신 토마토, 오이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건강을 챙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식단관리와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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